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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과 유의태

 



 

 

 

 한국 티비는 거의 완전 절대로 보지않고

중국채널과 일본채널,영어채널은 언어공부를 위해서 켜놓은 상태로 자곤 하는데,배안에서 한방안의 나이드신 분들이 드라마를 보시면 아무말 할수 없어 그냥 커텐닫고 책을 보든가 어쩌든가 저쩌든가 하는데,

평택에서 위해로 오는 길에 젖혀진 커텐사이로 허준을 처음 보았습니다.

극의 전개가 긴장감(김미숙의 허준에대한 질책과 동료들의 시기)과 따스함(가난한 이들을 치료하고 그에 대해 감사하는 이들의 감사표현)으로 착착 진행되는데 잠시도 눈을 떼기 힘들더군요.

드라마라는게 딱 재미있을 순간,궁금하게 만들고 끝내듯이 유의태의 역정과

처방전(보험증서는 말고)을 가져오라는 엄명과 함께 끝내어서 아쉬웠고, 다음회를 볼수 있을까 싶었는데,다음날 바로 위해에서 평택으로 오는 배를 타게되었고 방안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자연스럽게 허준 다음회를 볼수있게 되었습니다.

요사이 좋아하는 단어 꾸준함의 꾸준의 준과 이름이 같은 허준

김미숙이 왜 저리 표독스럽게 나오는지 한때 지적인 미인,여인상으로 한국 대표적 여주인공이었던 그녀가 벌써 나이많은 어머니 역으로 극의 긴장감을 불러 일으키는

날카로운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고,그러한게 극히 당연스럽게 받아 들여지며, 여주인공의 아름다움과 순수한 감성의 역할은 어느새 자연스럽게 김 태희등 몇기수도 뒤의 후배들이 물려받아 연기하고 있고 주목도 한몸에 받고 있으니 세월은 어느덧 이렇게 흘렀고,더 착잡하게 하는것은 더 빠르게 흘러갈것이란 겁니다.

 

 유의태의 역정이 어떻게 허준에게 꾸짖음으로진행될까 조마조마 했는데,의외로 허준을 인정하며 중책을 맡기는 상황으로 전개되는 과정에서 어떤 카타르시스

역전 만루홈론의 순간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홈런

유 의태

막 이드라마를 보며 유의태란 이름이 언급되자 허준의 라이벌로 허준을 시기 모함하는 인물인가 싶었습니다.   허준이란 드라마가 예전에도 몇번 세간의 화제를 모은적이 있었고 그때 유의태란 이름도 들어본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허준의 스승님 이셨군요.  정말 훌륭하신 위인이십니다.

 

사람좋게 언제고 웃음과 너그러움이 담긴 허준의 얼굴.

그를 벼르고 있는 김 미숙과 시기에 가득찬 동료들

역사속의 어느정도 이상은  과장되게 성인화된 허준의 일대기일수도 있겠으나, 드라마안의 모든 생노병사 시기 질투 꿈 성공 의료 청탁 가난등의  현실의 그것과

다르지도 않은 세상사를 담고 있으니, 드라마를 통해 현실을 곰곰 되짚어보기도 하고, 사람에 대한 사랑을 갖은 허준을 통해 따스함을 느끼는 따스한 봄날을 보내봄도 좋을듯 합니다.  mbc 인가 kbs인가 sbs인가   모르겠음

 

 

건너편 어르신 발 되게 기시네.

 

일본 프리마켓에서 400엔에 사온 에드윈청바지가 몸에 딱쨀정도로 살이 쪘으니

다이어트 다시 마음에 새겨야 겠습니다.   허준은 다이어트 비법을 알것도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