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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부 황건적의 난 첫번째





포복절도 까지는 아니더라도 포복근접할만한 코믹작품임을 처음 삼국지에 대한, 

이 작품에 있어서는 제법 진지한?설명의 서막이 끝나자 마자 바로 입증되어,

재밌다,재밌겠다,책 10,000원넘게 주고 잘샀다 하는 만족감이 먼저 듭니다.

자판을 두드리던 집중의 무게중심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흘러 읽어지는 

배배삼국지의 코믹한 성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됩니다. 이게 바로 읽는 책인가.

국무회의에서 채소값폭등에 대한 폐하의 방안제시도 전세값폭등에 대한 폐하의

방안제시도 폐하가 아버지라고 부르는 허전한남자들의 전횡에, 단지 바지폐하의

역할을 함을 국어책 읽어내는 초등학생의 어색한 언변에서 풍자하고 있습니다.

유창하지못한 영어도 그러나 이 작품이 단지 삼국시대의 역사를 무대로 하지만은

않고  현대와 범세계적 화제를 코믹으로 다룰것입을 보여줍니다.

폐하가  신하들에게 앉으라고 스탠드업하지만 보좌하는 환관이 싯 다운으로 바로 잡아주어 역시 역사에 남는 역적이나 간신도 뭔가 실력을 갈고 닦아서 그만한 위치에 

오르지 않으면 안됨을 이 작품은 웅변해줍니다. 사실 웅변이 아니라 재밌자고한건데

해석을 멋지게 한거지. 누가. 내가.

몇년전 12월 그 춥다는 흑룡강을 자전거 3개월여정으로 달렸었습니다.

정말 포트병의 물이 꽁꽁얼고 도로가 몇킬로구간 빙결하여 자전거를 끌고가도 넘어지는  추위이기는 하였지만 그래도 달릴만 했었는데요, 백두산산맥의 지류를 넘어가야 하는데 폭설로 도로가 막혀 자전거로 가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산길인 데다가 호랑이 나타날까봐서.

호랑이가 한국음식 즐겨먹으면 큰일이니까요. 특히나 교포가 많은 지역이라 널리 한국요리가 퍼져있는 상태라서 더욱 더 그렇죠. 그래서, 산을 넘는 구간은 자전거를 분해해서 기차에 실고 넘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만난 두분  한분은 인삼재배하는 분.

인삼을 직접재배해서 도매시장이나 도시에 가서 판매하고 오시는 분인데

뭋든 이 부근에서 인삼사다가 팔면 부자될것같음.  관세가 얼마일러나.

그리고 한분, 어느 남쪽지역의 분인데 정말 우리 중국영화에서 여자같이 말하는 남자의 목소리. 내시 같은 목소리.  중국대륙이 워낙 넓다보니 각성마다 큰 특징을 가진다고 할수 있을건데 이분이 오신 성의 억양이나 말하는 어조가 그러할겁니다.

그런데,의외로 듣기 싫다든가 간신같다는 생각이 점점 없어지고 매력있고 조금

섹시한 목소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듣다보니 사실이 그랬습니다.


지략있는 환관들의 꼭두각시가 되어 있는 천자 영제

환관의 우두머리인 장양을 아버지라 부르고 장양은  아들처럼 밥 떠매겨주며 닭살돋는  식사장면을 연출하는데요   이렇게 항상 닭살돋게 먹으면 상에 닭요리는 오르는 일이 필요하지 않을듯 합니다.

벌써부터 변방의 작은나라 백제를 무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며 수만명에 이르는 

후궁수를 들어 삼천명의 후궁을 콧방귀뀝니다.

전직 황제의 환관의 필요성에 대한 역설인데요 배칠수 의 코믹한 억양이

웃음을 자아냅니다.

한편,환관의 손에 놀아나는 국정에 대한 백성이 원성이 자자한 가운데 하북 거록땅에

(지금의 하북 핑시앙)가난한 취업준비생 장각이 등장합니다.


장  각 张角(?-184年)

사진출처 :  바이두


지금의 하북성  핑시앙 시난(河北平乡西南) 사람으로 

중국동한말  농민의 의병군?의 수령--홍건적이라고 함.

하북성 수도 스지아주앙의 남부 파란테두리가 지금의 핑시앙현 




河北平乡县第一中学  허베이 핑시앙 제1중학교 인데요 

장각이 몇회 졸업생인지  분명치않습니다.



바이두 사진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