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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스스로도 알고있던 답 확인했으니 실행하련다.


 

 


 

 

나의 꿈은 무엇인가. 그리고,현실에서 나는 어떤 직업인으로 살아갈것인가. 

 

꼬리가 되지말고 머리가 되라는 말이있습니다. 옛날 직장생활을 하며 그리고 아르바이트를 할때는 오히려 그다지 느끼지도 못했던 것이었지만,어느새 부터인가 서럽게? 부딪히는 자존심찾기 그리고 당연하다싶기도한 노동에대한 정당한 급료찾기 그리고,양심을 지키려, 또한 경제적인 자립 ,풍요함,넉넉함과 자유,떳떳함을 위해서 사장이 되어야지 종업원,부하,쫄따구,직원,때론 앵버리로까지 자조석인 비유로 깍아내리는 직업군에서 일꾼으로만 대쪽처럼 굳은 신념이자 행동지침인냥 변함없이 수행해서는 결국 다람쥐쳇바퀴돌듯이 사회의 서민계층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래 계층에 스스로를 위치지우고 말겠다는 위험신호를 느끼고 있는 요즈음입니다.

국민은행통장에 입금되었어야할 이틀치 전단광고 일당 오만여원.

두번의 전화 독촉에 당연히 입금시켜줄것처럼 바빠서 그런것처럼 넘기는 사장의 너무도 여유롭고 당황한 기색하나없이 평상시 어조의 약속이행이

약속이 한달도 지나기전 이미 공허한 핑게임을,, 통장정리후의 자잘한 입출금내역속에 발견되지 않는 그 사자 장자 님자의 성함에 씁쓸한 감정을 느끼면서도 뭐 이렇다할 방법을 찾기도 그렇고 치사하게 그돈가지고 구청에가서 어쩌고 하기도 싫고 한번더 인생 공부했다 치기는 하지만 허전함과 비애는 남습니다.

 

 

 

중국대륙을 1년정도 자전거를 혼자서 달렸습니다.

서쪽으로는 세계지붕이라는 티베트고원을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공안을 피해서 군부대등에서 다른 중국 젊은이 처럼 5원 10원에 묵지못하고) 해발 4,000미터 이상되는 지역의 도로 배수관에서  여정 중에 만난  중국인 학생과 돌을 몇개 배수로 윗부분에 방어모드로 쌓아놓고 서로 껴안고 자기도 하면서 달렸고,(늑대 나타나면 던진다고... 늑대가 웃었을것 같음. 늑대가 웃어도 좋으니까 여학생이었더랬으면 더 우히히히), 위쪽으로는 내몽고를 맛보기하면서 료닝성으로 들어가 다시 하얼빈을 지나 러시아의 국경과도 얼마 멀지않는 이춘 그리고 허강을 지나 목단강,두만강을 따라 다시 산동지역으로,, 중원쪽으로는 시안을 지나 치링산맥을 넘어한중에 그리고 사천성 청도에, 남쪽으로는 청도에서 광죠우까지 한달여, 청도에서 북경까지는 구일정도 우습게? 동네슈퍼가듯이 다녔습니다.  우루무치까지 청도에서 50일. 그리고 더 서쪽으로..

비자가 지금처럼 체류기간에 제약이 덜 했던 북경올림픽전 몇년간

석달 한달 석달 두달 이렇게

틈틈히 달린 기간을 합산하면 1년은 족히 됩니다.   일시적으로는 아는 이들에게

화제의 인물이 되기도 하고 허벅지를 주물럭 거려보는 분도  계셨고...

뭔가 특이한 훌륭하게 될것같은 분위기를 물씬 풍겼고 또 그렇게 생각들 해주시는 분들도 적지않았습니다.

글쎄.  그건 꿈을 품고있었기 때문일까.  현실 도피였을까. 그 둘의 겸사겸사였을까.

현실의 나의 모습이,나의 위치가

지금 발버둥을 치는 조급함에 있다하여 지난 모든것이 다 부정되어야만 할까싶기도 하고..   냉철히 스스로에 솔직하자면 현실도피쪽으로 무게 중심이 많이 기울어지는 엄연한 일련의 지난 날들의 선택임을 자기고백함 에도 불구하고,

실상은 지금 발버둥을 치는 그 힘의 상당부분이 나름 약간은 알맹이 비기도 했던

지난날 현실로 부터의 탈출에 있기도 하다는 생각도 들기는 합니다.

 

오랜만에 든 한권의 책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지식공간 허병민 지음의 216여 페이지되는 부담스럽지않은 두께, 지구 온난화 탓에 5월 중순에 미리 더위가 띵깡을 부리는 무더운 계절에 가볍게  손에 펼쳐들고  마음 경쾌하게 읽기 좋은 여백을 갖고있는  책입니다.

 

나는 이 책에서 무엇을 바라는가.

 

 

 

언제부터인가 형성된 책에대한, 좋은책에 대한 담론으로써 어떤 새로운 지식을 담고있어서 읽는 이로 하여금 머리를 싸메고 노력하여 외우고 추리하고 풀어내게하여 경쟁에서 유리한 시험을 패쓰하게 하거나 풍부한 지식을 축척시켜주는

책도 물론 훌륭하겠지만, 인생! 뭔지도 이유도 모른채 거친 폭풍우에  휘말리다가

가까스로 헤쳐나온,아니 어떻게 헤쳐나온지도 모르게 거의 무방비상태에서 밀리고 뒤집히다 보니  어느날 폭풍거친 잔잔하게 가라앉아 바다위에서 조금은 한숨을 돌리게되었을때,지난밤 그폭풍은 무엇이었던가에 대한 답을 주는,정확히 뭐라고 꼬집어 형용을 할수 없지만,직접 겪어와서 알것은 같아서....

무엇이었다고 답해주면 아 그거였구나 하고 알수 있는 그 어렴풋한 답을 확인해 주는 그런책이 좋은책이다.는 나름 책에 대한 기대. 이 책에서도 바라는 것.

 

그리고, 발견한 그리고 확인한 make your rule.

빌게이츠나,스티븐잡스,혹은 지미카터 대통령같은 분이 멘토로서 했다고 하면 당연하게 조화되어 어울릴것같은 너의 룰을 만들어라 이 구절이 현대카드 멘토편 캠페인에 나온다는게 조금 겸연쩍기는 하지만..

책을 처음 전체적으로 훑어볼때 발견하고 바로 이거야 스스로 알면서도 확인이 필요한 멘토어가 될만한 구절이다 하며 기뻐하고 얼마있다 다시 찾으려하니

두껍지도 않은 이책에서 쉽게 다시 찾아내지 못하고 한참을 뒤적였던 내용입니다.

안철수가  빌게이츠가 뭘 하든 나는 내가 가장 잘할수있는 분야와 위치에서 있어야한다는 것. 자꾸 자꾸 살아가면서 스스로 할수있음에도 왜 꼭 남에게 운전대를 양보하여 결국은 쓴맛을 보는 경험을 하게되므로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결국 또 반복하고 마는 잘못을 누군가 믿을만한분이 그러지 마라고 확인시켜 주었으면 하는 바램..

답은 뻔히 알면서도...

 

그리고, p51본문에 소개된

나는 그동안 살아오면서 잘난사람이 되고싶었을가.

아니면 그동안 잘나보이는 사람이 되고 싶었을까.

나는 그동안 잘난 사람이 되기위해 노력해 왔을까.

아니면 남들에게 잘난 사람처럼 비쳐지기 위해 노력해 왔을까. 하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며 행동으로 답을 하려합니다.   살아가는데 그리고 하는 일에서도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하지않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좋아서 한다고,

어쩔수 없이 하면서 창피하니까 듣기좋은 말로 하기좋은 말로 그렇게 둘러대는 일을 마지못해하는 꼬리인생이 아니라 정말 남에게 보이기 위해 하번뿐인 인생을 사는게 아닌, 잘난사람 의의있는 사람,세상에 빛과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할수있는 사람,역할

그렇기 되기위한 노력과 실천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몇번이고 본문을 읽으며 스스로에게 확인시켜봅니다.

이 본문또한 책에서 소개하는 몇개의 퍼즐처럼 알고 있었고 이미 고개끄떡일 준비가 되어있었고, 확인이 필요했던 내용이었고 바로 이책의 여기에 그 내용이 있어서

확인을 한것이고 그래서 이책 정말 좋다 괜챦다 하는 생각을 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울고싶을때는 때려주는 웃고싶을때는 간지럽혀라도 주는 이.  고마운 이 아닙니까.


 

이야기에는 클라이막스라고나 할까 전개라고나 할까 그 얘기에 몰두시키는 미끼같은게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책을 잠시 덮어두고 장롱 운전면허처럼 묵혀서 발효시키기도 하고 꾸역꾸역 기왕있는책 독서는 좋은것이여 하는 명제에 충실하기위해

그 의무를 이행하기도 합니다. 처음 눈에 띄는 사진

홍시 뭉그러트려진 사진인가 하고 보다가 조금 유쾌하지 못한 사람의 위 내시경사진. 그리고,전개되는 딴세상에 있을것만 같은 종합격투기 u.f.c선수를 친구로 둔 지은이가  친구의 죽음을 예고하는 시한부 소식의 전화를

하하 하고 웃음으로대답해주는 데서, 약간은 이양반 대체 어떤 사람인가 하는 감정적 반감 혹은 호기심에서 책에 급히 몰입하는 계기가 되었고, 멀리 미국까지 친구의

장례에 참석하고 온 정황에서 책에 밝혀놓이지 않은 우정,인정은 유추해 볼수있어서

결코 지은이가 갑자기 별난 사람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퍼즐 하나 하나 얻고싶은 답을 발견해 가는 즐거움에 지루하지 않게 읽기편했습니다. 모든 퍼즐이 다 그런건 아니지만...

 

부산에서 인천으로 올라오는 제법 빈자리가 있는 저녁 무궁화호 열차에서 책을 펴들고 읽다가 창가에 비친 독서하고있는 이름을 밝힐수없는 잘생긴 한남자와 손에펼쳐진 책을 보며, 이 책은 여행할때

들고 다니면 딱 좋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해보았습니다.  두껍지 않고 활자여백이 여유가 있어서 그렇기도 하지만 나의 꿈은 내가 되는것이다 하는 묵직한 철학적 제목과는 달리 상쾌함마져 들정도로 경쾌하게 그 주제에 접근하고 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당신은 단 한번이라도 당신 자신이었던 적이있는가 하는 표지의

질문이 무색할정도로 평이합니다.

 

기차 여행갈때 가져가기 딱좋은 두껜데.  이 승근노래

  오승근의 꿈은 성씨를 찾는것이다

 

 

 

처음에 이 책의 지은이가 외국인인줄 알았습니다. 책표지에 바로 눈에 띄는 귀마개를 귀위에 올리신 듯한 편안한 인상의 대머리 어저씨가 웃는 사진이 제목과 함게 제일먼저 클로즈업되기때문입니다. 히딩크감독이 한때 오대영 이었듯 이 외국분의 한국명이 혹시...

그렇지만 엄연히 허병민 지음이란 활자가 제목밑에 자리잡고있고,앞뒤 표지의 뒷면에 각각 지은이 허병민님의 소개가 있어 확실한 한국인 스펙이 만만챦은 대한민국

엘리트란 생각을 했습니다.

 

 

 

가벼운 퍼즐게임을 즐기듯이 철학적 주제 인생의 선택과 변화를 가져올수있는 주제임에도 앞에서 느낌을 피력했듯 경쾌한 문체.이 두가지를 미리 예고라도 하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책의 목록이 퍼즐처럼 짜여있습니다.

열한째퍼즐(열한번째가 아니라 열한째입니다. 왜지) 가방속에 당신의 미래가 있다는

다른 퍼즐보다 조금 머리를 써서 지은이가 말하려는게 뭐지 하고 딴에는 깊이 추리를

해야했던 따분한 파트이기도 했지만, make your rule을 담고있는 둘째퍼즐과 다른사람의 시선을 의식하기보다 자신의 하고싶은  해야할 길을 걸어야한다는 확인을 심어준 셋째퍼즐,그리고 남은 인생이 꽤 많이 남았다 생각했는데,그 시간을 초 단위로 환산해 보니까 그리고 째깍째깍 쉴새없이 흘러가는 시간의 흐름을 실감나게 담고있는

일곱째퍼즐, 그리고 하나더 전설적인 천재 김웅용에 대한 예화를 담은 여덟째퍼즐이  현재의 나에게는 가장 쉽게 그리고 유익하게 풀어진 퍼즐조각이었습니다.

다른 퍼즐 조각들도 시간이 지나 다시 책을 펼쳐들면 다른 위치 다른 환경 다른 경험을 쌓아 보다 성장한 나에게 지금보다 더 깊이있는 의미로 다가설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닐수도 있겠고..

 

 

이탈이나 반항이 아닌 자그마한 하나의 발견이었기에 반감없이 편하게 읽고 공감할수 있었겠지만, 쨌든

부러울 만한 스펙을 가진 지은이가 던진 문제를 어디로 끌고 싶어할까 대충 감을 잡기는 했지만,그에 응답하는 화답이 되든 되지않든

나는 이책에서 괴짜로 까지 불려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남들에게 보이고 싶은

남을 의식하는  치기어린 삶이 아닌 한번뿐인 삶 꿈꾸고 소망하고 감동받을수 있는 인생을 도둑맞지않고 지키고 펼쳐나가기 위해서 후회하지 않는 삶을 행동으로

일궈가기위해 이미 알고있었던 스스로의 정답을 확인하고 응원하는 전진의 발맞춤

구호 혹은 응원가로 삼을만한 악보 한소절을 이 책에서 발견할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에게 피해를 주지말고 남의 시선,다른사람이 바라는 내가 아닌, 내가 좋아하고 하고싶은 잘할수 있는 멋진 좋은 일을 하자.

그나저나 사진의 사람 참 쩝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