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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꼬야끼가 호두과자 땅콩과자로 변하다




다꼬야끼 타이야끼 노점에 관심이 많아서 마음 먹고 어느 다꼬야끼 노점으로 다꼬야끼도 사고 어떻게 장사하고 있나 보기 위해 30분도 넘는 거리를 걸어갔습니다.

비가 약간 내리기 시작하여 혹시나 노점이 나오지 않으면 어쩔까 약간 걱정하며

갔는데, 열심히 다꼬야끼 기계에 동그란 밀가루를 돌리고 계셨습니다.

대충 노점차 디자인등을 훝어보고 손님이 많나 보는데 생각보다 별로 아니 지켜보는 동안은 한명도 없었습니다.  얼마 얼마후 두사람이 한팀으로.


그녀와 싸운것도 있고 사과하는 마음으로 하나 사서 갈겸 다꼬야끼 다꼬 크기가

얼만큼되며 맛은 어떤가 연구해 볼 심산이었습니다.

벗트

뜨악

믿기지 않는 광경.   다꼬야끼를 뒤집는데 사용할게 뻔한 꼬챙이로 이빨을 쑤시시다니.  그리고, 뭔가 생각하시는 듯 한 5초간은 그냥 입에 넣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알을 뒤집고 계십니다.  뭔가 골똘히 생각하실일이 있으면 턱에 손을 괸다든가

머리카락을 양손으로 잡아뜯으면서 괴로워 하셨다면 충격이 덜할텐데 먹는 음식에

그런 광경은 거의 최악수준



왠만하면 못먹는 것없는 식성이지만


차마 사서 가져갈수 없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호두과자,땅콩과자가 있어 2,000원어치 사들고 와서 그녀에게 줬더니

그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겨울추위가 봄햇살로 녹아듭니다.


땅콩과자에는 정말 땅콩이 들어있습니다.

다꼬야끼에 다꼬가 들어있듯.

붕어빵,타이야끼에 붕어 와 도미가 들어있지 않는것과는 반대로.



호두과자와 타원형의 과자는 맛이 같습니다.